[투자의맥]불확실한 시장의 대안은?

유재희 기자I 2011.08.24 08:32:4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대안이 필요하다며, 안정된 수익률을 시현하거나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시장 향방에 따라 각광을 받을 포트폴리오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확고한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갖춘 기업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기업, 경기 불황에 대해 내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유망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거나,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 좋아 보인다"며 관련기업으로 포스코(005490)삼성물산(000830) 기아차(000270) 녹십자(006280) 엔씨소프트(036570) 덕산하이메탈(077360) 삼성전자(005930) 등을 제시했다.

이어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해 과매도 상태이거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기업으로 S-Oil(010950)현대중공업(009540) STX엔진(077970) 코리안리(003690)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불황에 대해 내성을 가지고 있고 중국 등 이머징마켓에서 사업기회가 확대된 기업 또는 해당 분야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나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롯데쇼핑(023530)스카이라이프(053210) CJ제일제당(09795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삼성화재(00081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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