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원격제어 세탁기..''스마트폰으로 빨래를?''

서영지 기자I 2011.08.01 11:00:00

건조겸용 스마트 세탁기 출시
스마트 원격제어·스마트 절전 등 기능 탑재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건조겸용(세탁용량 13kg, 건조용량 8kg) 스마트 세탁기(모델명: FR4349BAYZ)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세탁기는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제품. `트롬 6모션 2.0` 스마트 세탁기는 스마트 원격제어·스마트 절전·코스 다운로드·스마트 진단·스마트 매니저 등 스마트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 원격제어는 외출 중이라도 무선인터넷으로 `LG 스마트 세탁기`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집 안의 세탁기를 작동하는 기능이다. 세탁상태 확인·전원 끄기·예약 시간 변경·구김 방지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절전은 전기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를 추천해 세탁하는 기능이다. 앞으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이 구축되고 계절·시간별 변동요금제가 시행되면 절전 시간대에 운전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오가닉 우드 색상이며, 가격은 174만원(모뎀비용 10만원 별도)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은 "스마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스마트 기능을 확대·발전시켜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일체형 PC 국내 출시
☞LG전자, 美ITC에 오스람 LED특허침해 제소
☞LG전자, 폭우 피해 지역서 복구 서비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