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증권은 27일 이익 모멘텀이 둔해지고 있다며 다음(0357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렸다.
JP모간증권은 "지난 10개월간 강한 성장성과 싼 밸류에이션을 긍정적으로 봤지만, 이제는 성장 모멘텀 둔화 가능성과 NHN 및 구글 대비 싸지 않은 밸류에이션에 초점을 둔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PC를 토대로 한 검색시장에서 NHN과 다음이 효율적으로 시장을 나눠갖고 있는 것과는 달리, 모바일 시장에서는 구글이 실질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다음은 모바일 트래픽을 수익으로 연결하기가 NHN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상당히 선전해왔지만 앞으로는 도전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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