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채권단 지분 매각 완료로 수급 부담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수급 부담 요인이던 채권단 지분 블럭딜이 마무리돼 더이상 시장에 나올 물량이 없다"며 "지난 2005년 이후 4차례 채권단 지분 매각이 있었고 이는 주가의 부담 요인이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 매각으로 장내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수급 부담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차잔고가 4월말 2353만주에서 6월 중순 8379만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최근 1개월간 대차잔고가 고점대비 1200만주 감소하고 있는 점은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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