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이 월드컵 덕에 트래픽이 급증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게임인 피파온라인이 월드컵 기간인 6월 활발한 장외활동으로 인해 트래픽이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달 첫주 순방문자(UV)가 125만명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60.4%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월드컵 기간 고취되었던 축구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 게임으로 이어진 영향으로 당분간 추세적인 트래픽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피파온라인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전망되지만 3분기에는 156억원으로 35.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과 이번달 주가 약세 배경은 비수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스타크래프트2` 출시에 따른 트래픽 감소 우려 때문"이라며 "그러나 3분기 이익 증가세가 전망되는 만큼 높아진 가격 메리트에 주목하는 매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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