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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영진약품 강세..셀트리온 IPO 추진

이진우 기자I 2005.07.18 09:18:47
[edaily 이진우기자] 영진약품(003520)이 대주주의 계열사 셀트리온의 코스닥 상장 추진 소식을 호재삼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6% 오른 623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은 17일 동양종금증권을 코스닥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200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도 공동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백스젠(지분 32%)이 에이즈 백신과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KT&G(033780)(15.8%), 넥솔(12.66%),제이스테판&컴퍼니(10.27%)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대규모 동물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 생산에 필요한 핵심물질(단백질 및 단일클론항체)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영진약품은 셀트리온과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없지만 신약개발시 판권 획득의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셀트리온이 대형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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