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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께 태백 한 스터디카페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간 해당 스터디카페에서 208회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해왔다.
당시 “건물 옥상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스터디카페 옥상에서 김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휴대전화에 불법촬영한 사진 등이 발각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의 다리 등 신체 특정부위를 촬영한 사진 등을 다수 확인한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