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사업 전자부문은 반도체용, 5세대(5G) 네트워크용 고부가제품 비중 상승, 전기차 및 에너지소재 신사업 확대, 환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원자재가격, 인건비, 물류 등 비용 상승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 영향 일부 상쇄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상반기에 전년 대비 99% 성장한 비상장자회사 3사 중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 확대로 고성장 지속하며 손익분기점 도달을 기대한다”면서 “5월 인수한 자회사 두산테스나 연결 실적이 온기 반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두산과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산 및 사업 매각 통해 약 2년만에 그룹 유동성 이슈로 인한 채권단 관리체제 종결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새로 인수한 두산테스나(39.8%)와 함께 차세대에너지, 기계, 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고성장 비상장자회사인 DLS(물류), 두산로보틱스(협동기계), DMI(연료전지드론/파워팩)이 2023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내 최대이자 글로벌 탑5 협동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2020년 10개 모델로 라인업 확장하면서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2022년 매출액 788억원, 분기실적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및 유럽향 수출 비중 70% 이상으로 해외법인, 판매협약 확대하고 있다. 2021년말 4000억원 가치로 외부자금 조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