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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우리 앞에 여러 도전과 위기가 있지만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는 뜻깊은 날”이라며 “특히 한 분, 한 분의 희망이 담긴 연등을 보니 우리의 마음도 더욱 환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우리는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뜻깊은 오늘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려 코로나로 그늘진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춰줬다”고 했다.
이어 “한국 불교는 늘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 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 불교의 문화유산은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