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 8명을 확정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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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중 더불어민주당은 동두천·구리시를 제외한 8곳의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앞서 포천시는 박윤국 시장을 단수 공천했으며 고양시는 경선을 거쳐 이재준 시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어 가평군과 연천군은 김경호, 유상호 전 도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동두천시는 최용덕 현 시장을 컷오프하고 장영미·소원영 전 시의원이 경선을 실시한다. 구리시는 지난 2일 사퇴서를 제출한 안승남 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원 간 경선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까지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23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으며 나머지 8개 기초단체장 후보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일에는 국민의힘이 주광덕 전 국회의원을 남양주시장 후보로 공천하면서 경기북부지역 10개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할 최종 주자를 모두 확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동환(고양시), 백영현(포천시), 조병국(파주시), 서태원(가평군), 김덕현(연천군), 백경현(구리시), 강수현(양주시), 박형덕(동두천시), 김동근(의정부시)을 각각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