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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4Q 실적부진해도…올해부터 부진 벗어날 것-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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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2.01.13 08:14:4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만도(204320)가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겠지만 올해부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 줄어든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4% 감소한 511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영업이익 850억원을 40%가량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핵심 고객사인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북미 전기차 업체들이 선전했다”면서도 “3분기에 이어 철강, 구리, 알루미늄 등에서 원가 상승분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매출은 4분기 중 21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할 것”이라면서 “국내 판매 차종에 집중된 사업 구조상 2분기 연속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22년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서 벗어나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ADAS사업이 성장궤도에 진이할 것”이라면서 “판매량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회복 속도는 아직 더디지만 신규 고객의 성장이 이를 상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2018~2019년 수익성 회복을 견인한 ADAS의 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면서 “미국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과 중국 로컬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의 전기차 브랜드 수주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확인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존 고객에게는 차세대 ADAS 제품 및 통합 제어기 납품이 예정돼 있다”면서 “관련 올해 매출 추정치는 9250억원으로 작년보다 22.7% 늘어나며 2021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연초 CES 행사를 전후로 모빌리티 서비스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재점화됐다”면서 “만도는 국내 유이한 ADAS 솔루션 업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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