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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의 3만포인트 돌파를 두고 “매우 열심히 일하는 행정부 사람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백악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다우 지수가 3만포인트에 다다른 건 역사상 가장 높은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우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8분께 증시 역사상 처음 장중 3만포인트를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만에 급히 연설 일정을 잡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만포인트는 성스러운 숫자”라며 “아무도 그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팬데믹과 함께 일어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3만포인트를 넘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생한 행정부 사람들과 모든 미국 국민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1분 남짓으로 짧았다. 이후 ‘패배를 인정할 계획이 있느냐’ 등의 질문이 나왔지만, 그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대선 결과에 불복하면서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날 이례적으로 잡힌 브리핑을 두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자신에게 돌리는 ‘자화자찬’이었다는 해석이 다수다. CNBC는 “대통령이 1분간 깜짝 기자회견에서 3만포인트를 (자신 덕으로) 자랑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