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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핫북①]'더 해빙',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인기 꾸준

김은비 기자I 2020.06.21 10:42:05

종합 베스트셀러 연속 10주, 4주 1,2위
코로나19에 경제서적도 꾸준히 인기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더 해빙’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꾸준히 종합 베스트셀러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The Having)은 10주 연속 1위에 등극했고,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도 4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에 대한 이야기 ‘돈의 속성’은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어린이들에게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4’가 다섯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 김이나가 평범한 단어들 속에 깃들인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는 ‘보통의 언어들’은 두 계단 상승한 5위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계속되면서 투자 관련 도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적 금융 예측가인 제이슨 솅커가 코로나 이후의 사회를 전망한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한 계단 하락한 11위로 나타났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세 계단 오른 12위,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와 ‘삼프로TV’에 출연한 경제분석가와 전문 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의 자산시장을 예측한 ‘코로나 투자 전쟁’이 여덟 계단 하락한 13위를 기록했다.

장편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기억 1’은 세 계단 내려 6위에 안착했고, ‘기억 2’는 한 계단 하락해 7위로 나타났다. 소설가 정세랑의 4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는 여섯 계단 내린 19위다.

육아·어린이 서적도 인기다. 멘토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의 육아 바이블 ‘푸름아빠 거울육아’는 두 계단 내린 10위, 새 교육 과정에 맞춰 최신 개정판으로 출시된 ‘동아 연세 초등 국어사전’은 14위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신기한 떡을 만드는 떡집 이야기 ‘장군이네 떡집’은 20위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다섯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5’도 예약판매와 동시에 8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에세이 ‘내가 빛나는 순간’이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프랑스의 대표 작가 마르크 레비의 장편소설 ‘그녀, 클로이’가 2위에 올랐다.

[그래픽=이데일리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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