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와 산은, 한국성장금융이 각각 80억원과 75억원, 40억원씩 총 195억원의 정책자금을 출자하고 나머지 55억원은 민간 자금 유치를 통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은 기술이전이나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비수도권 중견·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지역 기업 최소 2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KIAT는 상반기 중 운용사를 선정을 마치고 올 연말까지 펀드를 결성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KIAT는 민간기업 기술 개발과 보유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KIAT 관계자는 “이 펀드가 지역 기술혁신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해 지역경제 활력을 키우고 기술사업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