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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사회적 기업이 만든 크래커 판매

성세희 기자I 2018.07.29 10:15:34

月 1회 ''도네이션 방송''에서 ''그대로크래커'' 소개

GS홈쇼핑이 30일 오후 3시10분 방송 예정인 그대로 크레커 도네이션 방송. (사진=GS홈쇼핑)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GS홈쇼핑(028150)은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을 통해 사회적 기업 ‘더테스트키친’이 만든 ‘그대로크래커’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3시10분부터 방송될 이 제품은 대추와 유자, 자색 고구마 등으로 구성된 자연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 간식이다. 그대로크래커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를 농가와 직접 계약을 통해 납품받아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합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구워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그대로크래커는 지난해 사회적 기업 제품의 상품성을 판단하기 위해 마련한 ‘GS홈쇼핑 착한 상품 페어’에서 상품기획자(MD)에게 가장 주목받았던 제품이다. GS홈쇼핑은 이번 방송에서 4가지 맛을 각 5팩씩 총 20팩 세트 구성으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더테스트키친은 대전시 지역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전체 노동자의 42%를 지역 사회 어르신과 청년으로 채용한다. 특히 원재료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먹거리 제조에 힘썼다. 이 회사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기금과 국내 농가 상생기금으로 활용해 더불어 사는 사회적 소비를 지향한다.

GS홈쇼핑은 매달 한 차례씩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사회경제적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2010년 처음 방송한 이후 9년 동안 총 69차례 방송해 40개 업체의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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