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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선수단은 1월 10일부터 진행중이던 태국 전지훈련 일정을 잠시 멈추고 지난 20일 라챠타지역 인근에 위치한 찬훈밤펜고교 축구단을 방문해 태국의 미래 축구꿈나무들의 일일 지도교사로 나섰다.
선수 28명과 감독, 코치 등 총 39명의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학생들에게 민첩성을 기르는 기초체력 훈련부터 볼터치나 자세교정 등을 지도했다. 교육 후에는 선수들이 학생들의 유니폼이나 축구공에 사인을 해주거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만규 주태국 한국총영사를 비롯해 태국 투자청 등의 정부인사들도 참석했다. 양국 주요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 그룹차원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양국 관계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는 한편, 이날 행사를 계기로 태국 축구에 기여하는 선수가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포스코사우스아시아, 타이녹스, 포스코TCS, 포스코TBPC, 포스코대우(047050) 등 태국내 포스코 그룹사들도 축구화, 유니폼, 축구공과 같은 훈련에 필요한 물품과 55인치 대형 텔레비전 12대 등 학교 기자재를 함께 기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태국 현지 포스코 그룹사들은 앞으로도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CSR 활동을 기획해 태국내 포스코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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