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마치고 김용욱 한화S&C 대표와 오찬을 하는데 주변에 시간 되는 직원들 몇몇이 모여 같이 식탁에 자리했다. CEO와 식사 자리에 비서까지 동석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김 대표는 “직원들하고 격의 없이 지내야 회사 내 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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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뢰, 직원들과 소통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내가 IBM에서 부사장까지 가고 한화에서 사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아무래도 오랜 기간 IBM의 일하는 방식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처음에는 좀 소통하기가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김 대표가 부임한 후 한화S&C는 ‘스마트워크’를 일찌감치 추진 중이다. 화상회의, 전 일정 임직원 공유, 사내 변동좌석제 등을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
전용 사내 메신저의 협업포털(사진)을 통한 아이디어 공유는 한화S&C의 자랑이다.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 사장은 물론 말단 직원들까지 모두 중지를 모은다. 예를 들어 인사팀에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올리면 직원들이 덧붙이고 사장까지 한 마디 거드는 방식이다.
실제 한화S&C는 협업포털을 통해 “직접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보다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에 사내 복지포털 잔여 포인트를 사회공헌 관련 재단에 기부하자”는 내용의 제안이 나왔고 실행됐다.
그는 “부임하고 나서 업무 환경, 일하는 방식을 바뀌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그룹에서도 그런 환경과 방식을 좀 개선하는 쪽으로 해서 스마트워크를 추진하게 됐다”며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올해 초부터 도입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특히 좋다. 이 플랫폼을 전 한화 그룹사로 확산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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