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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 사장, 1년여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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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I 2016.04.20 0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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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크리스토퍼 뮐러 말레이시아 에어라인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물러날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뮐러 사장은 지난 2014년 두대의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실적 부진의 늪에 허덕이던 말레이항공이 회사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작년 5월 회사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다.

뮐러 사장은 아일랜드 항공사 에어링구스의 CEO도 역임한, 항공사 재정비와 실적 개선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로 통한다.

뮐러 사장이 합류한 이후 말레이항공은 1만8000명 감원 등 적극적으로 회사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는 중이었다.

말레이항공 소유주인 국부펀드 카자나 나시오날은 성명에서 “뮐러 사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9월달에 물러날 계획”이라며 “뮐러 사장이 계약기간까지 머물기를 바라지만 그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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