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1]조동원 "더민주, 총선 끝나면 대통령선거병 정당될 것"

[이데일리 김진우, 인천=원다연 기자]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은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인 2일 인천지역 유세에서 “새누리당은 총선이 끝나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작전역에서 한 계양갑 오성규 후보 지원유세에서 김무성 대표에 이어 마이크를 잡고 “총선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은 뭐가 되겠나. 일하지 않는다. 대통령선거병 정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본부장은 “여기 오성규 후보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다짐 하에 공식계약서에 서명했다”며 “1년 동안 일하는 국회를 만들지 못했다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한다”고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김 대표는 오 후보의 계약인증 재킷에 사인을 하고 직접 재킷을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했다.

▶ 관련기사 ◀
☞ [총선D-11]서울 도봉을, 더민주-국민의당 야권연대 무산...오기형 “계속 노력"
☞ [총선D-11]김무성 "선거 때만 얘기하는 단일화, 운동권세력의 주특기"
☞ [총선돋보기] 87년 양김분열 되풀이하는 문재인·안철수의 과오
☞ [총선D-12]국민의당, “국민의당 뺀 ‘야권단일후보’편파적”
☞ [총선 D-12]강서병 야권단일화 '삐걱'..수도권연대 물건너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