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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결혼 생활을 더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의 혼외 자녀는 현재 6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 한다”며 “사면의 혜택을 받았으니 기업 경영에 매진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988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장녀는 어머니와 함께 아트센터에서 근무한다. 차녀는 현재 해군 장교 복무 중이고 아들은 미국 브라운대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