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원료가격 하락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높여잡았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정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 컨센서스를 3% 상회해 비수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실적 증가의 배경은 아시아 역내 수급이 나아지면서 철광석, 원료탄 가격 약세로 철강-원료 스프레드가 개선되기 때문”이라며 “철광석 스팟 가격은 9월 들어 기존 90달러에서 80달러 중반으로 하락하고 있어 고로업체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포스코의 주가는 최근 한달 10.9% 상승하며 코스피 수익률 대비 10.9%포인트 상회했다”며 “향후에도 주가는 실적과 동행해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목표가↑-SK
☞[주간추천주]동양증권
☞철강가격 떨어져도 철강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