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일로스 설탕’ 모델로 수지 발탁

이승현 기자I 2014.05.19 08:42:17

‘착한 설탕’ 마케팅 본격 전개..350억 목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19일 신개념 설탕인 ‘자일로스 설탕’의 모델로 ‘국민여동생’ 수지를 발탁하고 ‘착한 설탕, 자일로스 설탕’ 알리기에 나섰다.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의 단맛은 그대로이면서도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신개념 설탕이다.

‘살다 보면 단 것도 먹어야 하는데 내 몸은 걱정된다. 하지만 몸에 흡수를 줄인 착한 설탕, 자일로스 설탕이 있어 괜찮다’는 메시지를 통해 기존 설탕과 차별화 시켰다.

광고는 수지가 달콤한 음식들을 앞에 두고 갈등을 겪지만 몸에 흡수를 줄인 ‘자일로스 설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규 광고 온에어와 동시에 네이버에서 ‘착한설탕 자일로스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검색 창에 ‘착한설탕 자일로스’를 입력한 후 ‘착한 당첨 결과’를 클릭하면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CGV 영화권,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일로스 설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에 출시된 ‘자일로스 설탕’은 매년 4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첫 해 매출이 20억원 수준에서 2012년 190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2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 동안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시장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해 350억원 매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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