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구호물품이 70만여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7일 “사고 발생 12일째인 오늘까지 모포, 생수, 의류, 간식류, 생필품 등 24개 품목 69만점이 접수됐으며 이중 53만7000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728개 단체와 개인봉사자를 포함하여 진도군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인 1만6230명(연인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사고 이후 진도에는 진심어린 자원봉사자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구호물품이 접수됐다”며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