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은 김 경영원장의 영입을 통해 의료적으로 선천성 기형 등 안면장애와 유방 재건 분야를 활성화하고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그를 경영원장으로 선임해 조직의 효율화, 체계화를 위한 업무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김 경영원장은 “의료환경이 안팎으로 좋지 않지만 내부적으로 낭비 요소를 줄이고, 지방 환자의 유치를 위한 방안을 구축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경영원장은 안면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던 시절 안면장애인을 위한 의료·사회적 연구를 시작해 국내 안면장애인들의 처우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