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조선주가 ECB효과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KRX조선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4.2% 급등, 업종상승률 2위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이 5.73%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STX조선해양(06725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도 3~4%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3년 만기 국채를 무제한 매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조선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공급 및 유럽 사태 안정으로 조선과 산업재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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