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Q 입주아파트 2만4천가구

박철응 기자I 2011.01.23 11:00:07

1월 서울 SH 마천·강일 5000여가구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국토해양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1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 정보를 23일 공개했다.

1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만6611가구이며 이 중 수도권은 2만4338가구, 지방 2만2273가구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 2만1892가구, 2월 1만6589가구, 3월 8130가구다.

서울 지역에서는 1분기에 모두 1만1456가구가 입주 에정이다. 주요 단지를 보면 ▲이번 달에 SH 마천(1701가구), 강일 지구(3524가구), 용산 한남동 더힐(600가구) ▲2월 래미안 공덕5차(794가구), 용산 신계 e-편한세상(867가구) ▲3월 SH 세곡지구(1168가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655가구) 등이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1만7798가구로 전체의 38% 가량을 차지한다. 이 중 분양은 4158가구, 임대는 1만3640가구로 집계됐다.

이같은 공공 입주 물량은 지난해 동기(1만3615가구) 대비 30.7%, 5년 동기 평균(8792가구) 대비 102.4% 각각 증가한 것이란 국토부의 설명이다.

규모별로는 85㎡ 이하 아파트가 3만526가구로 66%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향후 1~2개월 내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세부 정보를 매달 주기적으로 공개해 전월세 주택 수요자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 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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