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신영증권은 7일 온미디어(045710)에 대해 KT와 제휴로 순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광고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B)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온미디어는 최근 IPTV사업자 KT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콘텐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 인해 내년 주당순이익은 10%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몇 가지 우려요인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협상이 남아 있어 수신료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케이블TV 광고시장의 침체가 예상보다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은 우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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