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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 반도체 주의 실적 이벤트는 부재하지만, 주중에 TSMC, ASML,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주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들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반도체주들의 수급과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9월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린 데다 은행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9.74포인트(0.97%) 오른 4만2863.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8포인트(0.61%) 상승한 5815.0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0.89포인트(0.33%) 오른 1만8342.94에 장을 마쳤다.
한 연구원은 “로봇택시에 대한 실망감으로 테슬라가 8.8% 하락하는 등 주가 급락에도 JP모건 등 금융주의 호실적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이번주는 매크로 상 인플레에서 경기에 민감한 국면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며, 미국 뿐 아니라 중국의 실물지표 결과도 중요한 구간”이라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