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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원으로 하는 배당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당 배당금을 2000 원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3 년간 총 3조∼4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삼성물산은 상품과 서비스의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1조 5000억~2조원을 투입하고 신사업 발굴 및 확대에도 1조5000억~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동사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태양광, 수소, SMR,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 뿐만 아니라 바이오 프로세싱, 의약품 개발·연구 수탁, 차세대 치료제분야 혁신기술 투자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우 동사 상사부문에서 미국 현지 자회사를 통해 텍사스주 등 미 전역에서 약 13GW 규모의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사부문에서는 수소 사업과 관련해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부터 국내 수요처 연결까지 전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LG 화학, 한국중부발전 등과 청정수소, 암모니아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최대 가스 해운 전문 회사이자 유일한 암모니아 운반선 운영사인 KSS 해운과 친환경 해상운송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1 년 11 월 동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그린수소, 모듈러, 인프라 사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그린수소, 모듈러, 인프라 사업 등을 향후 네옴시티 개발사업과 연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SMR 사업의 경우 미국의 SMR 전문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2021년 20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2022년에는 5000만달러를 투자, 약 3.5%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발전사업자 UAMPS 가 아이다호 주에서 202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SMR 프로젝트에서 사전 시공계획 수립부터 기술인력 파견까지 상호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루마니아 정부와 뉴스케일파워가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동유럽 지역 SMR 사업에서도 동사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