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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정통보수 정당 재건, 국민 시원케 하는 정당, 당원중심 정당, 30년 자유민주정권 창출,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땅 투기 의혹 등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집요한 공격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땅 투기 의혹 관련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64.7%가 나왔다”며 “국민 대다수가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것이다. 김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총선에서 필패한다는 답이 이미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온갖 비리의혹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자신을 민다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총선에 질 경우에도 패배의 모든 책임을 대통령이 뒤집어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통령의 힘이 급속히 빠지고 비대위가 막강한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며 “당의 구심점은 없어지고 비대위 체제를 이용해 뒤에서 조종하려는 세력들이 되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은 큰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지금 사퇴하시는 것이 진정 당과 나라와 대통령을 위한 길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우리 당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분열하게 되고 우리나라가 사회주의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 만든 당마다 깨뜨렸다”며 “사드배치를 반대하거나 간첩 신영복을 칭송하는 등 아직 보수의 가치를 체화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천하람 대표가 당대표가 될 경우 국민의힘이 민주당 2중대, 이준석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