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금액은 149억5000만원을 포함해 보장이율 및 기 지급된 표면이자율 등을 반영한 규모다. 리튬플러스는 풋옵션 대금을 공탁하는 등의 방식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휴센텍은 감사의견 거절, 경영진 횡령·배임 등의 이유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올해 2월 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리튬플러스 측은 이번 BW 조기 상환으로 양사의 재무적, 사업적 관계는 모두 정리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리튬플러스는 순도 99.99%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후 지난 13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마쳤다. 50톤(t) 7기, 40톤 4기 반응기를 포함해 원료 투입구부터 완제품 생산 공정까지 세척하는 등 양산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달 말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술자들의 방문과 다음달 중순 리튬 첫 생산을 앞두고 있다.
리튬플러스 측은 “리튬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미래 성장성은 폭발적”이라면서 “재무 안정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국내 첫 수산화리튬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튬플러스의 기술지주회사 리튬인사이트는 지난달 코리아에스이(101670)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WI에 자금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