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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폭스바겐 ID.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그결과 폭스바겐 ID.4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폭스바겐 ID.4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3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7.0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ID.4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로 향후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이라며 “8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대 405km(복합 기준)를 가는 등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돼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정부 보조금을 고려하면 차량 가격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월 토요타 GR86 △7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8월 쌍용자동차 토레스 △9월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