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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지원 방안 논의

이후섭 기자I 2021.12.31 08:42:20

자율주행 시험장 `K-City` 현장 방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지원방안 논의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지난 30일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방문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자율주행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창업진흥원은 김용문 원장이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City`를 방문하고, 국내 자율주행 실증·연구 관련 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자율주행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창진원은 미래산업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3 분야 창업기업을 2021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김용문 창진원장은 자율주행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지난 30일 K-CITY에 방문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류익희 연구원장을 만나 자율주행 산업발전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K-CITY 내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위한 주행시험장과 테스트베드를 확인했다. 또 K-CITY를 비롯해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실증사업에 창업기업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고,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매출 확대 등 성장을 위해 해당 기술이 필요한 국내외 완성차 기업 또는 관련 벤더와의 협업 필요성과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로써 창진원은 빅3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바이오, 11월 반도체에 이어 미래차 관련 분야까지 현장의 의견을 확인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빅3 산업, 기술, 관련 창업기업의 애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향후 해당 분야 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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