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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있는 ㈜정과청은 6월30일 50g짜리 도라지정과 소분제품을 출시했다. 포장지 안에는 2~3㎝ 크기의 도라지정과가 여러개 들어 있다. 이 제품은 도라지를 조청에 재웠다가 말리고 콩고물을 묻혀 만든 과자이다. 쫀득한 식감이 있고 달면서 고소하다. 쌉싸름한 맛과 진한 도라지 향이 난다. 판매가격은 1봉지에 6000원이다.
건강식품으로 만든 ㈜정과청의 도라지정과는 국산 약도라지(산에서 자란 도라지)와 쌀조청 등을 원료로 했다. 이 제품은 박병현(26) ㈜정과청 대표가 어머니의 레시피를 연구해 대량 생산한 것이다.
박 대표는 2013년 시흥 한국산업기술대(산기대) 컴퓨터학부에 입학했다가 마케팅 수업, 경영특강, 창업캠프 등 창업교육을 받으며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대학 창업동아리에 가입해 창업 절차 등을 공부했고 지난해 3월 ㈔나눔문화예술협회(나눔협회)가 산기대에서 운영하는 지식라운지(청년 창업·취업 지원공간)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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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가 생산한 도라지정과는 박 대표의 어머니가 손으로 만든 것과 똑같은 맛이 난다. 이 레시피는 지난해 11월 청년요리교실 평가회에서 우수 레시피로 선정됐고 나눔협회 지식라운지, 한국인삼공사 등의 도움을 받아 상품화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여세를 몰아 같은 해 12월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서 ㈜정과청을 창업했다. 회사는 카페와 사무실을 함께 운영한다.
박 대표는 “한식요리 강사인 어머니의 도라지정과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나눔협회, 한국인삼공사 등의 도움으로 상품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제품 출시가 다소 늦어졌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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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청 카페에서는 수제 도라지양갱과 도라지 수제청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도라지정과만 판다. 박 대표는 앞으로 레몬 도라지정과, 레몬 도라지양갱 등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라지는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는 약재도 사용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정과청은 올해 1~3월 수제 도라지양갱, 수제청 등의 판매로 2000만원의 매출을 냈고 올 연말에는 도라지정과 소분제품 출시 영향으로 2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대표는 “도라지정과를 맛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 노인·어린이 간식용으로도 좋다”며 “재구매율도 높아지고 있어 초도물량 1만개가 잘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맛있는 건강을 선물하다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게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건강식품 분야를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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