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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자회사 아큐시네트홀딩스(Acushnet Holdings)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휠라 부문 영업이익 창출력이 600억원을 넘어섰고, 국내 사업 영업이익이 150억원인데 반해 미주와 로열티등 해외 사업 영업이익이 450억원 이상 창출되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4분기 미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0%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약 20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거 미주 사업 연간 최대 영업 이익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주 시장에서 작년부터 히트 제품이 나오기 시작해 하반기부터 스포츠 전문 유통 채널에서 판매가 본격화돼 수익성도 분기별로 매 분기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넘는 미주에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이지만 현재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유통 채널 확대와 신발 제품 공급 확대, 의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미국은 FILA 브랜드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해 매출이 큰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영업 개선 효과가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북미 시장은 스포츠 의류 시장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해외 시장 파급력이 있다”며 “미주 사업은 2020년까지 20%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