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13일 오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개최된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에서 이세돌과 커제가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역대 전적은 커제가 10승 3패로 우세하지만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인류 최고수로 최근 세계명인전서 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에 있어 이번 대국도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국은 해비치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와 북경현대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13일 오후 2시부터 제주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호텔 1층 로비 아트리움에서 생중계 및 공개 해설이 진행되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JTBC와 JTBC3, 바둑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사진=해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