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캠은 지난 4월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6)에서 공개된 모델이다.
스마트폰 USB단자에 북캠을 연결한 뒤, 검색하고자 하는 단어 아래에 놓고 검색 버튼을 터치하면 사용자가 미리 선택해 둔 최대 3개의 웹사이트·앱을 동시 검색해준다.
인식 가능한 언어는 영어·스페인어·독일어·프랑스어 4개이며, 책·잡지·논문·신문 등 인쇄된 텍스트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인식한다. 유니챌 동종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인식속도(평균 0.8초)와 높은 인식률(평균 97%)이 특징이다.
북캠 앱에 내장된 18개 카테고리 300여개 추천 웹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해 사전뿐 아니라 이미지·디자인, 백과사전, 뉴스·미디어, 비즈니스, 통합검색, 법, 건강·의학 등 테마별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웹사이트, 온라인 앱 뿐 아니라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오프라인 사전 앱도 사용가능하다.
유니챌 관계자는 “북캠은 유니챌의 스마트폰 HW·SW 기술과 딕쏘 브랜드를 통해 축적해온 OCR 노하우의 집합체”라며 “북캠을 이용하면 긴 외국어 지문 속 모르는 단어의 문맥 속 의미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시켜주기 때문에 속독·정독·다독에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북캠의 판매 가격은 9만9000원이며, 주요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옥션, 네이버 스토어팜 등) 및 유니챌 홈페이지(http://unicha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