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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 우천으로 오후에 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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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5.10.10 12:05:1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열병식이 날씨 문제로 오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소식통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평양에서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준비하는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북한 당국은 이번 당 창건 기념일 행사 취재를 위해 초청한 외신 기자들에게도 “오전엔 호텔에 머무르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무기 공개와 화려한 볼거리 등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열병식은 오후에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열병식과 같은 행사는 오전 중에 진행하지만, 이날 오전에 평양에 비가 오면서 행사를 미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비가 내리면 열병식에 동원할 무기나 참가자들의 의상 등이 젖을 뿐 아니라, 화력쇼나 에어쇼, 메스게임 등의 행사를 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우리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북한 날씨가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북부 산간에는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열병식을 생중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편성표에서 오후 3시경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체적인 방송 계획이 잡혀 있지 않아 이 시간대에 열병식을 중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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