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제철(004020)의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2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 유지.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매출액(3조 7506억원)과 영업이익(3398억원)은 시장컨센서스 대비 각각 4.0%, 8.4% 밑돈 반면 순이익(2432억원)은 5.8% 웃돌았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465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실적개선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 지속에 기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하이스코 합병, SPP율촌에너지 인수 등으로 외형성장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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