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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日 야마구치 MTB 자전거 투어 상품 선보여

강경록 기자I 2014.10.25 09:44:55
야마구치 츠노시마 부근 라이딩 모습(사진=코레일관광개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다음달 13일 일본 야마구치 MTB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

야마구치 MTB 자전거 투어는 국내 최초로 일본 라이딩 전세선을 이용해서 자전거 여행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야마구치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고, 특급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도 풀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투어(상품가 22만9000원)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오후 5시30분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시모노세키로 출발하는 부관페리에 승선 후, 부산항을 출발한다. 둘째 날 새벽 시모노세키항에 도착 후,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한다.

라이딩은 ‘유모토 코스’와 ‘하기 코스’로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유모토 코스는 시모노세키터미널~호우호쿠휴게소~츠노시마~유모토 온천(총 100㎞)까지 코스로 약 6시간 30분 정도의 라이딩을 즐긴다. 다음날은 유모토 온천~아키요시다이~시모노세키터미널(총 97㎞)의 약 6시간 소요 코스다.

하기 코스는 시모노세키터미널~호우호쿠휴게소~츠노시마~하기호텔(총 122㎞)의 8시간 라이딩을 즐긴 후, 다음날 하기호텔~아키요시다이~시모노세키터미널(총 92㎞)의 약 6시간 소요 코스다.

특히 라이딩 코스 중 츠노시마는 야마구치 최고의 비경으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인상적인 섬이다. 각종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은 약 1.8㎞의 츠노시마 대교는 최고의 라이딩 코스로 이름났다. 일본 최대 카르스트 지대인 아키요시다이의 환상적인 비경도 빼 놓을 수 없다.

또한 둘째 날, 라이딩을 마치고 코스 별로 마련된 특급온천료칸호텔에서 즐기는 온천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딱이다.

셋째 날 모든 라이딩 일정을 마치고 시모노세키항에서 부산 행 페리에 승선하고 다음날 오전 8시40분 부산항에 도착하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는 “일본여행과 국내 레포츠열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최초로 일본 라이딩 전세선을 이용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일본의 색다른 매력을 안전하에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 부산지사 (051)466-8120~2. 코레일관광개발 해외여행팀 (02)2084-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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