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30일 SK케미칼(006120)에 대해 현재 주가는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적정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케미칼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3가 백신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과 진행한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성인과 소아의 백신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신재훈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물량을 판매할 것”이라며 “내년 독감시즌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케미칼은 백신 4종을 개발 중”이라며 “수두, 폐렴은 임상 3상 중이고 자궁경부암과 로타바이러스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두백신은 제조 공정상의 어려움으로 항상 공급 부족 상태”라며 “내년 판매를 시작하면 신규매출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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