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3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조심스러운 하락시도가 예상된다.
1030원이 지지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020원대 후반으로 진입할 것이라는게 시장 참가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월말에다가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대거 출회될 수 있어서다. 다만 역외(NDF)에서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데다, 한껏 낮아진 레벨부담에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어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락이 지지부진할 경우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할 수 있겠으나, 이 역시 네고물량에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및 주요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동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및 나스닥 종합지수도 0.48%, 0.72%씩 상승했다.
역외에서 거래된 달러-원 1개월 물은 4월 FOMC 회의에 따른 관망세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원 1개월 물은 1032.45원에 최종 호가됐으며,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030.6원)보다 0.15원 오른 셈이다.
이날 외환시장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 종가 수준인 1030원대 초반에서 개장할 전망이다. 하락압력이 거셀 경우엔 1020원대 후반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개장 이후엔 하락시도가 전개될 개연성이 크다. 월말인데다 비교적 긴 연휴를 앞두고 대기하고 있는 네고물량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1020원대에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하락시도가 관측된다. 결제수요 등도 하단을 지지하면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도 이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3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2.61엔, 유로-달러 환율은 1.381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재정환율인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04.2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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