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하 두 개 층을 복층형으로 개조해 총 436개(지하 1층 176석, 지하 2층 260석)의 관람석을 확보했다. 메인무대에 5인용, 1인용 경기 부스를 양측에 각각 2개씩 배치한 것은 물론 폭 19미터, 높이 3.4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무대 외에도 중계실, 통신실 등 첨단 방송설비를 갖췄으며 최신 인기 모바일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모바일 라운지’, 개인 인터넷 방송 중계를 원하는 아마추어 BJ(Broadcast Jocket)들을 위해 제작한 ‘BJ 부스’ 등 게임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넥슨은 e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넥슨 아레나를 개방할 계획이다. 일반 이용자들은 공식 경기가 없는 시간에 경기장 메인 무대는 물론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제공해 ‘랜파티’, ‘정기모임’, ‘소규모 리그’ 등 자체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피파온라인3’, ‘카트라이더’, ‘도타2’ 등 넥슨의 게임 리그 외에도 오는 29일 개막하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들의 리그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 넥슨 대표는 “누구나 쉽게 찾아와 응원하고 누구나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의 공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꿈의 경기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e스포츠가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해 누구나 가깝게 생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넥슨 아레나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아레나의 공식 첫 경기는 28일 개막하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 개막전이 펼쳐진다. 오는 29일에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가 개막전과 함께 막을 올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aren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