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추위를 잊게 하는 따뜻한 국물요리를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버섯육개장’은 얼큰한 육개장 육수에 느타리버섯, 소고기는 물론 토란대, 고구마 순 등 각종 채소를 넣어 얼큰하고 개운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사골 우거지국’은 사골 농축액 육수를 기본으로 신선한 국내산 배추 우거지와 소고기를 푸짐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 1인분씩 소포장 돼 용도와 인원에 맞게 낭비 없이 활용하기에도 좋다.
사조대림의 ‘대림 선 즉석포차 컵어묵’은 어묵탕의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던 기존의 컵어묵과 달리 종이컵 형태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된다. 유통 및 보관이 간편해 야외활동에 더욱 적합하다.
청정원의 ‘정통 컵국밥’은 용기 안의 건조밥에 액상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4분 30초만 기다리면 간편하게 국밥을 즐길 수 있다.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과 시원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골곰탕국밥’과 ‘콩나물해장국밥’, ‘나가사키식짬뽕밥’, ‘상하이식짬뽕밥’ 4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송식품 ‘즉석국엔 밥’은 끓는 물만 부으면 4분30초 만에 먹을 수 있는 국밥 제품으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다. 얼큰한 ‘소고기 육개장’, 소고기와 애호박이 들어간 구수한 ‘소고기 된장국’, 콩나물과 황태를 넣은 ‘시원한 콩나물 북어국’으로 구성됐다.
이진혁 대상FNF 팀장은 “최근 출시되는 간편식품들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편리성은 기본이고 다양한 종류와 맛을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겨울 여행이 본격화 되는 시즌에 접어들면서 국물요리가 가능한 제품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