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27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면역억제제 IVIG-SN 미국 임상이 완료됐고 약 1년 후엔 미국 출시가 예상된다며, 또 혈액제제 공장 건설도 동사에 2차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14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가 실시하는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 대한 수주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라며 “12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IVIG-SN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내년 1~2분기 안에 FDA 허가를 신청하여 내년말 이후 허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현재 동사의 혈액제제 공장 가동률은 80%에 달하기 때문에 조만간 국내 또는 해외에 신규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할 계획(약 1,200억원을 투자)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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