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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이 없으면 잇몸`…"추가하락 제한적"-씨티

이정훈 기자I 2009.12.02 08:46:0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씨티그룹은 LG전자 휴대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타 사업부문이 괜찮고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휴대폰 판매가 괜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씨티는 2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066570) 주가는 올초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우려로 극도의 비관론에 쌓이며 7만~8만원선에서 거래됐다"며 "하반기에 휴대폰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가전과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라는 3가지 다른 동력으로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전자가 제품전략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하반기에 버라이존에서의 스마트폰 사업기회를 놓쳤지만 LG전자는 여전히 다른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전년대비 40~50%, 중국에선 100% 이상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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