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미국과 유럽에서 9월 출시되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작게임 `아이온`의 매출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노무라는 25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가 9월22일 미국, 25일 유럽에서 각각 `아이온` 상업출시에 나설 계획인데 이는 당초 우리 예상보다 다소 앞선 출시"라며 "이와 별개로 7월초 대만과 일본에서도 오픈베타가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의 `아이온` 매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 올 3분기에 65억원, 4분기에 273억원을 각각 벌어들일 것으로 보이며 이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같은 해외에서의 `아이온` 성과가 주가에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에서의 `아이온` 모멘텀이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좋지만 단기적으로 2분기중 로열티 매출이 107억원으로 다소 줄어들 여지가 있다"며 이에 따라 주가가 변동성을 다소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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