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국내선 유류할증료 부과에 따라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국내선에도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이를 통해 "1500억원 정도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절반 수준인 700억~800억원 정도의 수입 증대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이번 주 내에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단계 확대도 발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수입은 연간 2억4000만달러 정도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 ◀
☞'감편·휴직에 유류할증까지'..항공사 유가대응 안간힘
☞대한항공, 새 비행기 구매..2630억 투자
☞대한항공, 내달 국내선 항공료 1만5400원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