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 비행게임 `에어로너츠` 해외 직접서비스 포문

류의성 기자I 2008.05.01 14:03:41

GSP로 전세계 200여 국가 서비스
영문화 등 게임 글로벌시장 공략 마무리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게임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비행게임 `에어로너츠`의 해외 직접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이씨는 1일부터 정부의 온라인 게임 해외 서비스 플랫폼인 GSP(Global Service Platform)을 통해 전세계 약 200여 개 국가 게이머들에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인터넷과 연결된 PC만 있다면 전세계 누구라도 에어로너츠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GSP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국내 유망 온라인게임을 해외유저에게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서버 및 전용선 인프라 지원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글로벌 트렁크라인과 연결되는 1GB의 전용선과 전세계 5개 거점지역(동경, 싱가폴, LA, 런던, 프랑크푸르트 및 서울)에 설치된 다운로드서버를 통한 CDN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조이맥스의 실크로드 온라인과 온네트의 샷온라인도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어로너츠는 작년 오픈한 국내 서비스 버전에서 영문화(사진)를 비롯해 에피소드 중심의 플레이모드로 스토리성 강화, 난이도 조정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를 해왔다.

김정수 제이씨 부사장은 "향후 제이씨가 주도적으로 해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가기 위한 발판으로 GSP를 도입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일반적인 지사 설립이나 해외 파트너사와의 제휴 형태 이외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어로너츠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사이트인 게임앤게임 (http://www.gamengame.com/)을 통해 전세계의 게이머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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