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 브랜드 이미지 강화 나서

[edaily 피용익기자] 두산(000150) 주류BG가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산(山)소주, 마주앙, 청하 등 주요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12일 두산 주류BG는 여름철을 앞두고 소주를 얼음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용기 `산장고` 10만개를 제작, 서울·수도권 및 강원도 지역 5000개 업소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산장고는 소주병 크기에 딱 맞는 용기 속에 소주의 시원한 맛을 유지시켜주는 특수 냉매가 들어 있어 소주 최적 음용온도인 4℃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국내 와인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 와인사업부는 최근 오크 숙성 원액을 사용해 맛과 향이 개선된 마주앙 레드와 화이트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리뉴얼된 마주앙은 다음달 말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등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병당 1500원씩 할인 판매된다. 주류BG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싸이월드에 청하 미니 홈피(www.cyworld.com/chungha2005)를 개설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청하 미니홈피에서 대학 축제 지원, 캐시백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판촉 활동을 통해 젊은 네티즌에게 청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